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9일 농업·농촌의 6차 산업화 활성화를 위한 농촌여성 생활기술과제 연찬회를 개최했다.

 

남도여성농업인사이버연구회원, 농촌교육농장 및 창업사업장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찬회에서는 고영문 지리산자연밥상 대표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마케팅 기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시대의 농촌브랜드 활성화 전략' 특강을 진행됐다.농업의 6차 산업화란 농업인이 1차 산업인 생산활동에 기반을 두고, 농식품을 제조․가공하는 2차 산업과 유통·관광·서비스인 3차 산업을 결합한 것이다.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말한다.남도여성농업인사이버연구회는 2001년 설립된 생활개선회 분과모임으로 농촌지역의 정보화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사이버 공간을 통해 회원들간의 정보교류와 SNS를 활용한 소비자와의 농산물 직거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황수정 농촌지원과장은 "여성농업인의 기술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6차 산업화 방안으로 SNS의 적극적인 활용을 모색해 농업농촌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hskim@)